[날씨] 내일까지 강한 비바람...최고 250mm 집중호우 / YTN

2020-07-23 11

오늘과 내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최고 250mm가 넘는 집중호우도 예보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소형 태풍급 비바람이 예상된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력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오며 내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남해안으로도 호우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50~15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동해안과 제주도 산간에는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강풍도 동반합니다.

이미 서해 5도와 흑산도, 홍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안가와 산간에는 초속 30m 안팎의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와 함께 안전사고도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는 수도권과 충청·호남지방에, 내일 낮 동안은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집중되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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